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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카투어

아산맹씨행단 우리나라가장오래된 민가

by 여행중인범고래 2022.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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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맹씨 행단

아산맹씨행단을 방문하시려는분들은 네비게이션에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향단길 25 맹씨행단 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금곡보건진료소 맞은편 골목길로 약 300m 정도 올라가시면 볼수 있습니다.

아산 맹씨 행단을 설명하기에는 먼저 행단이란느것을 설명해야 합니다.

행단이라는것은 본래 공자가 은행나무 아래에서 강학을 했다는 고사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그런데 맹씨 행단에는 큰 은행나무가 있어서 행단이라고 불렀다는 이야기와

공부하던 자리의 의미인 행단이라는 이유로 행단이라 불렸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처음에 저는 행단이라고 하여서 장사를 하는 행단을 의미하는줄 알았으나 그 의미는 아니였습니다.

아산 맹씨 행단은 고려시대 말부터 조선 초기의 정승인 맹사성이 살았던 역사유적지로 1963년 1월 21일 사적109로 

지정되었습니다.

고려말에 지어진 유일한 고택이 남아있습니다.

여기서 아산 맹씨 행단이 의미가 있는점은 고려말에 지어진 건축물인것도 의미가 있지만

민가중에 유일하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유명한 건축물들은 남아있을수 있지만 민가가 지금현재 까지 남아있는것은 여기 아산 맹씨행단이 유일합니다.

이곳 아산 맹씨 행단에서는 고려시대 말 그리고 조선시대 초기의 건축양식을 볼수 있습니다.

솟을합장과 대공이 그 양식입니다.

이곳 아산 맹씨 행단은 조선초의 정승을 지낸 맹사성이 생활을 하면서 후학을 길러낸 곳입니다.

아산 맹씨 행단은 고택과 세덕사, 구괴정, 쌍행수가 있습니다.

고택은 맹사성일가가 살던 옛집으로 최영장군의 아버지인 최원직이 건축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세덕사는 맹사성의 조부인 맹유, 부친인 맹희도, 맹사성까지 세분의 위패가 모셔진 사당입니다.

구괴정 구괴정은 조선시대 정승 세분인 맹사성, 황희, 권진 세정승이 느티나무를 세 그루씩 심고 정사를 논했던 정자라고 하여서 구괴정 또는 삼상당이라고 합니다.

쌍행수는 맹씨행단의 상징물은 거대한 은행나무로 충청남도 도나무 제8-91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쌍행수의 나무 나이는 600년이 넘는다고 합니다.

 

맹사성 고려시대 문신에서 조선시대 정승까지

맹사상은 본가가 아산 신창입니다.

맹사성의 할아버지 맹유는 고려의 관료로 태조 이성계와 끝까지 싸우던 최영장군과 가까운 사이였습니다.

최영장군은 맹사성을 어렸을때부터 마음에 들어했습니다.

그래서 최영장군의 손녀와 혼인까지 시켰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데로 이성계와 끝까지 싸우던 최영장군은 이때에 일가 친척들 모두 처형되어 최영장군의 손녀사위인 맹사성도 이때 처형당할 위기에 처했지만

이성계가 맹사성의 재능을 아끼어 맹사성 가족만은 살려 주었다고 합니다.

그후에 맹사성은 조선의 중요자리에서 일을하며 세종대왕때는 최고직인 정승자리에 올랐습니다.

맹사성은 조선 왕조 전체를 통틀어서 두번째로 오랜 기간 정승자리에 있었습니다.

1427년부터 1435년까지 정승의 자리에 있었습니다.

나중에 세종대왕에게 퇴직을 부탁할때에는 세종대왕이 퇴직을 거부할정도로 세종대왕께서 아끼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황희정승이 영의정으로 있었던 기간이 너무 길었던 탓에 맹사성의 기록은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맹사성의 관직 수행 능력과 근검하고 청렴한 맹사성의 삶은 맹사성을 청백리로 뽑히게 하였습니다.

 

아산 맹씨 행단 탐방기

아산 맹씨 행단은 사실 맹씨행단을 방문하러 갔다기보다는 

아산 맹씨 행단 옆에 있는 카페를 추천받아서 카페를 방문하러 갔었습니다.

아산 맹씨행단 옆에있는 아날로그 카페는 화덕피자를 직접 그자리에서 만들어서 구원주시는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나중에 맹씨 행단을 방문하실 계획이 있으신분들은 아날로그 카페에서 화덕피자 한번 드셔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위에서 말씀드린것처럼 아날로그 카페를 방문후에 옆에있는 아산 맹씨 행단도 한번 들려봐야겠다하고 방문을 했었습니다.

처음에는 맹씨 행단이라고 하여서 조선시대에 있던 장사를 하던 상단이 있던 곳인줄 알았는데 안내표지판과 

지금다시 조사를 하면서 행단의 의미가 제가 알고있던 행단과는 다른 의미였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아산 맹씨 행단을 둘러보는것은 많이 넓거나 하진 않아서 어렵지 않습니다.

요즘처럼 너무 더운 여름보다는 조금 선선한 계절에 가볍게 산책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아산 맹씨 행단 입구 반대쪽에 고불맹사성 기념관이 있어서 

어린아이들과 같이 방문하기에도 좋습니다.

고불맹사성 기념관은 고불 맹사성 선생의 잘알려져있지 않은 일대기와 입에서 입으로 내려오는 맹사성의 청렴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맹씨 행단의 역사와 새로운 역사적 사실을 접할수 있는 기념관입니다.

관람료도 무료이고 주차도 편하게 할수 있어서 아이들과 방문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기념관에는 신창 맹씨의 가계도와 역사도 알수있게 되어 있어서

신창맹씨 분들에게는 꼭 한번 가보셔야 할 장소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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